가족돌봄청년 대상 '영케어러' 지원사업 추진..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지원'(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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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9월 7일 11시 35분 3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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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열린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원병일)은 9월부터 관내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한 '영케어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가족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청년들에게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장애나 질병을 앓고 있는 가족 구성원을 돌보며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남양주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구 총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 작성 후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자기돌봄비 100만 원이 지급되며, 이후 남양주시복지재단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원병일 대표이사는, "그동안 복지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을 받지 못한 가족돌봄청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 및 민간 복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 선정 기준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복지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남양주시복지재단 나눔사업부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