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울회 남양주지부가 지난 1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6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11일 지부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은 한국장애인부모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김희경)와 민들레꽃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재경)에 각각 300만 원씩 전달돼 지역 내 발달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요섭 하울회 남양주지부 시설장은 "꾸준히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 방과후 활동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얻은 수익금을 기부해 왔다"며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사단법인 하울회 남양주지부의 후원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평내동에 소재한 사단법인 하울회 남양주지부는 지난 2021년 9월 1일 개소해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와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발달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부에 500만 원,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늘품에 3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한 바 있다.

출처 : 하울회 남양주지부, 취약계층 지원 위해 600만원 후원 < 남양주시 < 경기 < 기사본문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