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기원위스키증류소(대표 도정한, 이하 ‘기원’)가 저소득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위스키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원은 남양주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을 기리는 제품을 개발해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 공헌에 사용하겠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밝혀온 바 있다.

도정한 대표는 “광복의 의미를 다시 새기며 그 뜻을 이어온 독립유공자 유족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과 함께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귀한 마음을 전해주신 기원위스키증류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을 비롯해 시에서도 유족분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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