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열린뉴스통신)임성규 기자=지난해 12월 남양주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초기 목표금액 10

억 원을 훌쩍 넘는 17억 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어 170도를 기록했다.

2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

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종료를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개최했다.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은 총 모금액 10억 원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1일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됬으며, 고물가 시대 경기불황으로 인한 기부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남양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

여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목표를 달성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캠페인 종료 시점인 1월31일, 사랑의 온도탑은 170도로 총 17억원이 모금되어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는데. 해 

당 금액은 경기 북부지역 타 시도 중 가장 큰 액수로 놀라운 모금 성과를 보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사랑의 온도탑 목표 달성의 원동력은 시민 여러분을 비롯해 여러 단체와 기업 관계자분들께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어주신 따뜻한 온정 덕분이었다." 라며 "지역의 공동체를 위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

천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전했다. 

이어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고물가,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양주시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라며 "후원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 2024나눔캠페인은" 종료됐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은 남양주시복지재단에 문의하면 언제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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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열린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sklim848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