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복지재단은 지난 8일 시립다산메이플어린이집이 작품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3,000원과 라면 28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립다산메이플어린이집은 지난 10월 29일 원아들의 환경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담아 표현한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놀이 용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학부모들이 직접 마련한 라면을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시립다산메이플어린이집 박수경 원장은 “지역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며 원아들과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라며 “이 온기가 취약계층의 힘든 나날 속에 큰 희망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시립다산메이플어린이집 학부모님과 원아들 그리고 선생님들의 선한 영향력이 남양주시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중한 마음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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